계약기간 효력발생일로부터 48개월
착공 9월쯤 예정…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
대림산업이 이란에서 2조2334억원 규모인 대규모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대림산업은 지난 12일 이란 이스파한 정유회사로부터 이스파한 정유시설을 추가 수주해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도급금액은 2조2334억원으로 2015년 매출의 23.48%에 이른다. 계약기간은 효력발생일로부터 48개월이다.
본 공사는 이란 이스파한 지역에 가동 중인 정유시설에 추가 설비를 설치해 고부가가치 제품 증산을 도모하는 것이다. 대림산업은 설계와 자재구매, 시공 및 금융조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스파한 정유공장 본 계약이 이란 현지 사정으로 인해 이달 드디어 체결됐다"며 "착공은 9월쯤 예정이며 박티아리 댐과 이스파한 도수로 공사 수주를 올해 안 목표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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