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정밀·증권 등 업종별지수 대부분 하락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2150선으로 밀려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거래일대비 7.57포인트(0.35%) 내린 2157.01에 마감했다. 사흘 만에 하락세로 전환한 셈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8억원, 514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다만 개인은 849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를 보면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에서 각각 77억3200만원, 2788억9000만원이 순매도 돼 총 2866억23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였다. 삼성전자(1.18%)를 포함해 네이버(1.09%)·신한지주(1.51%)가 하락한 반면 SK하이닉스(1.82%)·현대차(3.30%)·한국전력(2.82%)이 올랐다.
업종별지수는 하락우위였다. 의료정밀(1.95%)·증권(1.26%)·금융업(1.0%)·은행(0.92%)·전기전자(0.88%)·건설업(0.72%)·유통업(0.63%)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4.15포인트(0.68%) 떨어진 609.11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7억원, 719억원을 순매도 해 지수 하락에 힘을 실었다.
시총 상위주의 경우 하락이 다소 우세했다. 셀트리온(0.65%)·로엔(0.50%)·SK머티리얼즈(0.12%)가 내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거래일대비 10.80포인트(0.95%) 내린 1120.1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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