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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성지건설 中 바이오기업 지분 취득에도 급락

  • 송고 2017.03.21 09:34 | 수정 2017.03.21 09:34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성지건설의 바이오사업부인 성지아이비팜이 중국 바이오기업 지분 취득 소식에도 급락 중이다.

21일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성지건설은 전 거래일 대비 29.74%(510원) 하락한 1205원에 거래 중이다.

성지건설은 이날 바이오사업부인 성지아이비팜이 중국 중관촌에 위치한 한중합자연구소인 북경인터림스 지분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경인터림스는 북경연합대학과 한중합자연구소를 통해 조영제, 천연물 신약, 원료의약품 등을 연구해왔다. 조영제의 경우 아시아 최초로 공정특허를 취득했고 현재 중국 임상2상이 완료 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성지아이비팜은 한중합자연구소 증자에 참여해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한중합자연구소를 통해 조영제 등 바이오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성지아이비팜 관계자는 "한중합자연구소가 개발한 히알루론산을 자체 브랜드인 엘레나 필러 생산에 활용하는 등 성지건설의 바이오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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