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현 사장 "타이탄 상장 검토 중"
국내외 투자재원 활용해 자원조달
롯데케미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교현 롯데케미칼 LC타이탄 사장은 올해도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롯데케미칼 제4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된 김교현 사장은 주주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실적에 대해서 "올해는 작년보다는 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롯데케미칼은 2조547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LG화학을 제치고 화학업계 1위로 올라섰다. 롯데케미칼 자체적으로도 영억이익이 2조원을 넘어 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김 사장은 타이탄 상장이 올해 3분기까지 완료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고 검토 중"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가급적이면 빠른 시일 내 할 것이지만 절차가 있어서 검토 중"이라며 조달금액은 "여러가지 구상하고 있는 국내외 투자재원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신규 사내이사는 롯데케미칼에서 다수의 신규 프로젝트를 총괄 지휘했고 지난 2014년에는 말레이시아 롯데케미칼 타이탄 대표를 맡아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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