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황건호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24일 센터원 빌딩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의장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에셋대우가 황 사외이사를 의장으로 추천한지 두달여 만이다.
황 사외이사는 1976년 대우증권에 입사한 이후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메리츠종금증권 사장, 금융투자협회 회장을 지냈다.
미래에셋그룹은 올해부터 경영 투명성 확보의 일환으로 의사결정 체계를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으로 이원화하고 있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도 김석동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추천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황건호 사외이사는 금융투자업계의 오랜 경력과 다양한 사외이사 경험을 골고루 가지신 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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