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부산·청주·대구와 김포~부산 노선 이어 6번째 국내선
제주항공 "제주기점 국내선 1위 목표"
제주항공은 28일 광주~제주 신규 노선의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광주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은방 광주광역시의회장, 민형배 광산구청장, 조승유 광산구의회 의장 등의 외빈과 최규남 제주항공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최규남 제주항공 사장은 취항식에서 "광주와 제주를 오가는 신규수요를 끌어올려 광주·전남 지역 주민의 이동편의 향상과 제주관광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제주항공은 현재 운항 중인 제주기점 김포·부산·청주·대구와 김포~부산 노선에 이어 6번째 국내선에 취항하게 됐다.
제주항공은 이번 신규취항으로 광주·전남 및 제주지역 주민의 항공여행이 한결 수월해지고 지역공항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광주~제주 노선 신규취항에 이어 지속적인 국내선 확대전략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제주기점 국내선 1위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의 지속적인 국내선 확대는 제주관광 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제주항공 취항 이전인 2003년부터 2005년까지 연평균 1%대에 불과했던 제주방문 관광객 증가율은 제주항공 취항 이후인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자릿수인 11%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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