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31일 동원F&B에 대해 1분기 실적 개선은 미미하지만 하반기에 기저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은주 연구원은 "동원F&B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9.1% 증가한 6148억원, 영업이익은 7.9% 감소한 256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참치 투입가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으로 손익 개선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두산생물자원' 실적은 2분기부터 반영될 예정"이라며 "동원F&B는 동원팜스와의 시너지와 사료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두산생물자원' 지분 100%를 353억원에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반기는 전년 베이스가 높은 편으로 참치 투입가는 2분기까지 상승할 공산이 크다"며 "그러나 하반기 갈수록 기저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가공식품 및 식자재 시장에서 피어(Peer) 대비 견조한 탑라인 성장세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심 연구원은 동원F&B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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