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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주주총회, 주주들 침묵 속에 조용히 마무리

  • 송고 2017.03.31 11:23 | 수정 2017.03.31 11:2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주총 18분 만에 종료…주주 불만제기 없이 '조용'

이한섭 사장 "올해 흑자실현의 해" 다짐

31일 열린 금호타이어의 주주총회는 시끌시끌한 매각전과는 달리 별다른 잡음없이 조용히 끝났다.

금호타이어는 이날 서울 중구 브라운스톤서울 LW컨벤션에서 제1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은 이한섭 금호타이어 대표이사가 의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18분만에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시켜 매끄럽게 마무리했다.

매각과정에서 채권단과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우선협상대상자 더블스타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데 반해 주총에서 주주들의 불만이나 의견 제시 등은 없었고 노조의 항의 방문도 없었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지난해에는 신차용 타이어 매출을 확대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고인치 제품 생산에 집중하고 북미 지역 내 생산과 공급 판매를 증대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올해는 흑자실현의 해로 4차 산업사회에 걸 맞는 정보통신 혁신 기술과 시스템 고도화로 연구와 생산기술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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