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내수·수출 주력 SM6 및 닛산 로그 ‘주춤’
부족분 QM3·QM6가 채워, QM6 4만대 수출 목표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3월 내수 QM3, 수출 QM6 등 ‘SUV 형제’들의 쌍끌이 활약으로 판매호조세를 이어갔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내수 1만510대, 수출 1만4771대로 총 2만5281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보다 4.3% 늘어난 수치다.
내수는 2.7% 뛰었다. 주력인 SM6 판매는 전년 대비 28.2% 줄었으나, 전월보다는 24.3% 늘어난 4848대가 팔렸다. 1~2월 공급 부족을 겪다 지난달 정상적으로 출고되기 시작한 QM3는 1627대가 판매됐다.
수출의 경우 전년 동월보다 5.5% 늘었다. 지난달 유럽 진출을 시작한 중형 SUV QM6가 총 4382대 수출되면서 전월 대비 228% 늘었다.
르노삼성의 수출 주력은 닛산 로그는 전년 대비 28.8% 줄어든 9500대에 그쳤다. 하지만 QM6 수출분이 이를 극복했다.
르노삼성은 QM6를 전략모델로 삼아 올해만 총 4만대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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