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4일 현대홈쇼핑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7만5000원에서
15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1분기 별도기준 취급고는 9362억원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 줄어든 403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다소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부문별 취급고 성장률은 TV 5%, 온라인은 9%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수익성 개선을 위해 패션잡화부문 직매입, 온라인 수익성 강화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는데 하반기로 갈수록 그 성과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온라인도 상반기에는 전년의 높은 베이스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하지만 하반기에는 전년에 외형확장을 위해 마케팅 비용 집행이 많았던 만큼 수익성 강화 활동의 결과가 드러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의 목표주가를 10% 하향 조정한다"며 "홈쇼핑 본업에 대한 전망에는 변화가 없으나 100% 연결자회사인 현대렌탈의 적자가 작년에도 210억원으로 적지 않았고 올해는 250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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