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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마감…연준發 자산 감축 '충격' 외인 수급 악영향

  • 송고 2017.04.06 15:57 | 수정 2017.04.06 15:57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포인트(0.37%) 하락한 2152.7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포인트(0.37%) 하락한 2152.7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2160선을 반납했다. 간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불거진 연방준비제도(Fed) 자산 축소 계획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1포인트(0.37%) 하락한 2152.7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간밤 뉴욕증시는 3월 FOMC 회의록에서 연준의 자산 축소 전망이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1%, 나스닥 지수는 0.58% 하락했다.

뉴욕증시 약세에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연준발 '충격'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원·달러 환율까지 오르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심을 냉각시켰다.

업계 관계자는 "이날 3월 FOMC 회의록에서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자산을 축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우려로 부각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마감했다"며 "이에 국내 외인 수급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불어 악재성 소식이 전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확대됐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자 외인들의 차익실현 심리를 자극한 것이 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0억원, 1196억원 '팔자'에 나선 반면 개인은 1687억원 '사자'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9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453억원 순매수로 총 42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하락한 업종이 더 많았다. 의료정밀(-1.16%), 철강금속(-1%), 비금속광물(-0.97%), 운수장비(-0.91%), 전기가스(-0.9%), 음식료품(-0.68%) 등이 하락했다.

반면 통신업(1.1%), 은행(0.81%), 섬유의복(0.36%), 운수창고(0.29%), 건설업(0.2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에는 '파란불'이 켜졌다. 포스코는 차익실현 성격의 외국인 매도 공세에 2.5% 하락했다.

자동차주인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는 해외 판매 부진 영향과 원화 강세로 인해 각각 1.33%, 2.18%, 0.28% 떨어졌다.

SK하이닉스,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은 1%대의 낙폭을 보였다. 삼성전자, LG화학, 아모레퍼시픽, SK이노베이션 등도 내림세를 탔다.

반면 LS전자는 해외에서 G6의 흥행 기대감이 확대되면서 5.06% 상승했다. LG도 2.93% 오름세를 탔다.

SK텔레콤도 1.19% 올랐고 신한지주, KT&G, 에쓰오일, KT 등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316개, 하락한 종목은 487개다. 상한가와 하한가는 없다. 68개 종목은 보합권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9포인트(0.05%) 상승한 630.4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37억원, 26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980억원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상승한 종목이 더 많았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세계 최초 퇴행성 관절염 세포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에 대한 기대감에 13.97% 상승했다.

파라다이스는 2.47% 상승했다. CJ E&M, 메디톡스, SK머티리얼즈, 안랩 등은 1%대로 오름세를 탔다.

컴투스는 저평가 해소 시기라는 시장의 분석에 0.85% 올랐다.

반면 위메이드가 보유 중인 카카오의 지분 전량을 블록딜로 매각한다는 소식에 카카오가 1.63% 하락했다.

휴젤, 원익IPS는 1% 넘게 내렸고 셀트리온, 코미팜, GS홈쇼핑, 에스에프에이, CJ오쇼핑 등도 약세를 보였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8원 오른 1133.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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