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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실적 발표 앞두고 관망세…강보합 마감

  • 송고 2017.04.11 07:56 | 수정 2017.04.11 07:56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대형은행 실적·'성금요일' 연휴 앞두고 경계감 확대

"시장, 기업 호실적 기대…실적 부진시 조정 가능성"

뉴욕증시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유가 상승에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세가 확대됐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유가 상승에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세가 확대됐다.ⓒ연합뉴스

뉴욕증시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유가 상승에 에너지주가 강세를 보였지만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 사이에 관망심리가 퍼졌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1% 상승한 2만658.02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7% 오른 2357.1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5% 상승한 5880.93을 기록했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좁은 폭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주가 랠리를 펼쳤지만 대형은행들의 실적 발표, '성금요일' 연휴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졌다.

JP모건체이스와 씨티그룹, 웰스파고는 오는 13일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기업들의 호실적을 기대하고 있다"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돈다면 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시장 예상을 밑도는 실적은 시장 조정 재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설에 나섰지만 장 마감 이후여서 시장 심리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옐런 의장은 물가가 연준의 2% 목표에 근접했다며 경제는 소비 덕분에 보통 수준의 성장세를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실업률과 관련해 연준 위원들의 장기 전망보다 조금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3월 미국의 고용추세지수(ETI)는 전월 수정치 131.09에서 131.43으로 상승했다고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했다. 3월 고용추세지수는 전년 대비 4.3% 상승했다.

국제 유가는 리비아 최대 유전지역 생산 중단과 미국의 시리아 공격 후 지정학적 우려 부각 등으로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6% 상승한 배럴당53.08달러에 마쳤다.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 떨어진 101.03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 대비 엔화 환율은 0.07% 하락한 111.86엔을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0.02% 하락한 1.0594달러를 기록했다.

국채 금리는 떨어졌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0.7bp(1bp=0.01%포인트) 하락한 2.366%를 기록했다. 30년물도 0.7bp 떨어진 2.99%에, 2년물은 0.08bp 떨어진 1.278%에 거래됐다

업종별로 에너지업종이 0.8%로 가장 큰 폭 올랐다. 소비와 산업, 부동산, 유틸리티가 강세를 보였지만 금융과 헬스케어, 기술, 통신은 내렸다.

종목별로 전기차업체인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장중 제너럴모터스(GM)를 추월하며 미국 자동차업종 중 최대로 올라서기도 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3.3% 상승세로 마감했다.

트럭운송 업체인 스위프트 트랜스포테이션(Swift Transportation)은 인수·합병(M&A) 전망에 23% 넘게 급등했다.

미국 제약회사인 에이콘(Akorn)의 주가도 M&A 기대에 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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