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매출 275억원…전년비 128% 증가
모두에게 유용한 부동산정보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잡아
직방은 지난해 매출 275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2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폭발적으로 커진 모바일 부동산정보 서비스 시장에서 직방이 인지도 확대와 함께 이용자와 공인중개사 모두에게 유용한 부동산정보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지난해 직방은 이용자 증가에 따라 회원 중개사무소 수가 확대돼 직방 회원 중개사무소 수는 전년 대비 40% 가까이 증가했다.
직방은 지난 2012년 1월 탄생한 국내 최초 부동산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사진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고 구체적인 매출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와 공인중개사 간 정보 불균등성을 개선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젊은 수요층을 대상으로 매물을 광고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공인중개사들에게 효율적인 마케팅 플랫폼을 지원함으로써 기회요인을 마련해주고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여했다.
직방은 앞으로도 공인주개업 생태계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중개서비스의 질 향상이라는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5월부터는 거래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은 부동산 직거래 서비스를 종료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인중개사 매물 정보만 제공할 방침이다.
안성우 직방 대표는 "이번 직거래 서비스 종료는 공인중개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를 인정하고 이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라며 "단기적으로 손실을 감수하고라도 올해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연구 개발 노력 및 마케팅 등의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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