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노트7 13일·40만대' 2배 이상 웃돌아
1차 판매 목표 달성…21일 공식 출시 기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과 S8+의 예약판매가 100만대를 돌파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11일간 100만4000대가 예약판매됐다. 갤럭시S8과 S8+의 예약판매 대수는 직전 모델로 역대 최대였던 갤럭시노트7의 2배가 넘는 수치다.
앞서 갤럭시S7은 일주일 동안 20만대, 갤럭시노트7은 13일 동안 40만대가 예약판매된 바 있다.
또한 예판 100만대는 삼성전자의 1차 목표에도 부합하는 수치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은
최근 "예약판매 수량 목표 100만대"라고 언급한 바 있다.
갤럭시S8과 S8+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 소손 사태로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삼성전자가 절치부심해 내놓은 전략 스마트폰이다. 베젤을 최소화해 전면의 80%를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대화면을 구현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자체 인공지능 비서 '빅스비'를 탑재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신S8과 S8+는 18일 사전 개통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국내 공식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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