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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계의 페라리 '코캄', 토탈솔루션으로 국내시장 공략

  • 송고 2017.04.19 14:50 | 수정 2017.04.19 15:22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태양광 연계형 및 공장·건물용 수요 증가 예상

보급형 제품 출시, 경제성분석 등 전공정 제공

코캄이 미국에 설치한 ESS 제품 [사진=코캄]

코캄이 미국에 설치한 ESS 제품 [사진=코캄]

강소 배터리기업 코캄이 ESS(에너지저장장치)사업의 토탈솔루션으로 국내시장 공략에 나섰다.

㈜코캄은 ESS사업의 경제성분석부터 설계 설치 등 전 공정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솔루션으로 국내사업을 강화한다고 19일 전했다.

토탈 ESS 솔루션은 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위한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power conditioning system), 에너지관리시스템(EMS∙energy management system), 변압기(TR∙transformer), 개폐장치(switchgear), 설치시공 등을 모두 포함한 턴키 방식으로 제공된다. 국내 ESS 사업을 하는 기업 중 해외 전력회사에 수십 MW급 이상의 ESS 턴키 솔루션 설치 및 운영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은 코캄이 유일하다.

특히 코캄은 2017년 블룸버그 선정 세계 ESS 기업 3위, 2016년 네비건트리서치 선정 세계 ESS 분야 기업경쟁력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코캄은 지난해 ESS 사업에서만 약 460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 전세계 ESS 시장점유율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코캄은 해외 전력회사에 배터리, PCS, EMS, TR을 포함한 30MW/11MWh급 토탈 ESS 솔루션을 턴키로 공급했다.

현재까지 국내외 182MW 규모의 ESS를 설치 완료했다. 올해는 약 80~100MW를 추가 설치 예정이다.

코캄은 이미 국내에서 한국전력이 추진한 주파수 조정용 사업에 92MW/34MWh의 ESS를 설치하고, 전력연구원에서 추진한 가사도 마이크로그리드(3.25MWh), 한국 전기연구원, 대구 대성에너지, KTX, 서울대공원, 현대중공업 음성공장 등에 ESS용 배터리를 성공적으로 공급했다.

코캄의 배터리 셀로 구성된 ESS는 40ft 컨테이너에 최대 3.2MWh까지 설치 가능하다. 높은 안정성과 8000~2만 사이클의 긴 수명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주로 고품질, 고사양을 요구하는 전력회사와 데이터센터(Data Center) 등에 공급되고 있다. 이로 인해 고성능 스포츠카와 비교해 ESS계의 페라리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코캄은 올해부터 국내 태양광 연계형이나 공장 및 일반건물 등에 설치되는 ESS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품의 투자 경제성 확보를 위해 시장가격에 맞는 보급형 ESS 솔루션 도 판매를 시작했다.

코캄은 사업주의 용도와 목적에 따라 보급형부터 고급형까지 맞춤형 ESS 솔루션의 설계가 가능하다. 설계, 설치, 엔지니어링 등 ESS 관련 종합 기술 컨설팅은 물론, 각 설치 환경과 운영 패턴을 분석하여 경제성 분석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에 따라 사업주는 코캄이 제공하는 투자비 회수 기간 등이 포함된 사전 고객 맞춤 리포트를 통해 최적의 경제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코캄 전력사업부 홍인관 총괄이사는 "이번에 선보이는 국내 보급형 ESS 토탈 솔루션에는 코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담아 안정성과 경제성을 모두 확보했다"며 "국내에서도 정부의 ESS 활용 촉진 정책과 신재생에너지 시장 성장세 등에 힘입어 ESS 시장의 급성장이 예견되는 만큼, 해외에서 먼저 인정 받은 코캄의 ESS 솔루션을 국내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적극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정책에 따라 태양광 연계 ESS 설치 시 생산한 전기에 대해 REC 가중치 5.0을 부여하는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제도 고시개정과 각종 지원 확대로 사업성이 크게 높아졌다. ESS를 활용해 경부하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해 피크 시간대에 사용하는 경우, ESS 설치용량만큼 전기요금 할인과 ESS 사용량(방전량)만큼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코캄은 지난해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784억원, 영업이익 65억원, 당기순익 3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매출액은 25억원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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