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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1Q 매출 1076억원·영업이익 34억원

  • 송고 2017.04.25 15:57 | 수정 2017.04.25 15:5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2011년 창사 이래 첫 흑자 달성…글로벌 CMO 전문기업 도약

삼성바이오에피스, 렌플렉시스 FDA 판매 허가…"美시장 공략"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 1076억원과 영업이익 34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제품 출하량이 증가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1억원(1.9%) 증가했다. 매출 증가 및 판관비 등 비용 감소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41억원 증가, 창사 이래 첫
흑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 바이오텍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임상비용 등이 지분법으로 반영, 331억원의 적자로 기록됐다.

지난 21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창립 6주년 기념식'에서 김태한 사장은 "바이오의약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금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CMO 챔피언에 만족하지 말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현재 25% 정도인 CMO 생산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Game Changer'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 직후 3만리터 규모의 CMO 1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2013년에는 단일공장 세계 최대 규모인 15만 리터의 2공장을 건설하며 바이오업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2015년에는 추가로 3만 리터 늘어난 18만 리터 규모의 3공장 건설하며 다시 한번 기록을 갱신했다.

현재 75% 정도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은 올해 말 기계적 완공이 목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2018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CMO 기업 중 가장 큰 생산 규모를 갖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BMS·로슈 등 6개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총 9개 제품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작년 11월에는 성공적으로 기업공개(IPO)를 완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미국 FDA(식품의약국)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렌플렉시스(SB2·성분명 인플릭시맙)에 대한 판매허가 승인을 받았다.

'렌플렉시스'는 2016년 기준 연간 9조3000억원 이상 판매된 존슨앤존슨의 항체의약품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작년 3월 미국 FDA에 렌플렉시스 판매 허가를 신청하고, 13개월만에 허가 승인을 받았다. 파트너사인 머크(Merck)가 미국 내 판매를 담당한다. 이번 승인은 2015년 한국, 2016년 유럽과 호주에 이어 렌플렉시스(유럽명 플릭사비)의 4번째 판매 허가 승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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