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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분기 영업익 272억원…"11분기 연속 흑자"

  • 송고 2017.04.26 09:58 | 수정 2017.04.26 15:09
  • 이형선 기자 (leehy302@ebn.co.kr)

매출·영업이익 전년비 각각 38.7%, 74.4% 증가

"지난 2011년 이후 7년 연속 흑자 기록"

ⓒ제주항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매출과 11분기 연속 영업이익을 실현했다.

제주항공은 2017년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38.7% 늘어난 2402억원, 영업이익은 74.4% 증가한 27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분기기준 역대 최대 매출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성수기였던 3분기 2217억원보다 185억원 많다. 또 1분기 기준으로 첫 2000억원대를 돌파 기록이다.

영업이익 역시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 2015년 216억원을 뛰어넘었다. 제주항공은 2011년 이후 7년 연속 흑자를 기록 중이며 분기로는 2014년 3분기부터 11분기 연속이다.

또한 당기순이익은 170억원, 영업이익률은 11.3%를 기록했다.

이 같은 역대 최고실적의 배경에는 △단일기재 운용으로 기단이 확대됐음에도 다양한 노선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항공기 가동률 향상 △규모의 경제 실현에 따른 정비비와 항공기 임차료 등 주요 고정비용 분산 △경쟁사보다 공격적인 기단확대, 인력채용 등 선제적 투자 △사드와 같은 외부변수에 따른 유연한 노선 운용과 국제선 위주의 공급 확대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유가와 환율 상승, 사드 정국으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 등 어떠한 외부변수에도 불구하고 수익을 낼 줄 아는 항공사가 됐다"면서 "지난 1분기 동안 단일기종, 규모의 경제 효과 실현 등으로 인해 매출원가율을 크게 개선하는 등 사업운영의 효율성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을 시장에 확인시켜 줄 수 있었던 분기"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현재 29대를 운용 중인 보잉 737-800 항공기의 보유대수를 연말까지 32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탑승객수를 국적 LCC 가운데 처음으로 1000만명 수송시대를 여는 등 명실공히 중견항공사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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