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전국 285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무료로 엽서 보내
"가족에게 엽서로 마음 전하세요"
우정사업본부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에게 마음을 전하세요'라는 주제로 가족행복 엽서쓰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 가정의 달 기념식이 열리는 서울지방조달청에서는 엽서를 쓸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된다. 준비된 엽서에 마음을 전하는 내용을 써 달팽이그림이 그려진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1년 뒤 배달해준다.
엽서를 보낸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즉석사진도 찍을 수 있다. 또 전국 285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엽서가 무료로 준비돼 있어 5월 한 달간 누구나 편지를 쓸 수 있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편지는 문자메시지나 SNS보다 느리지만 진정한 감성과 사랑을 전하고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소통문화"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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