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사기간 1460일·계약액 546억여원
한신공영이 라오스 지역에서 첫 삽을 뜬다.
한신공영은 지난 29일 '라오스 참파삭주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해외사업의 범위를 베트남, 캄보디아에 이어 라오스시장까지 확대했다.
이 사업은 라오스 남서부의 참파삭주 공공사업교통부가 발주한 것으로 팍세지역의 메콩강 주변 17.4km의 제방 및 제방보호공을 설치하는 공사다. 팍세지역과 폰통지역에 10.1ha 크기의 강변 공원을 설치, 2.9km의 주변 도로를 개보수 한다.
기존 11개소의 배수로를 개보수하고 신축 4개소의 배수로를 설치하는 공사다. 총 공사기간은 1460일이며 계약금액 대략 546억원은 대외경제협력기금으로 충당된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라오스 참파삭주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은 당사가 기존에 진출해있던 해외사업 지역인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의 공사 수행을 통해 쌓은 수행능력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성과라 그 의미가 크다"며 "라오스 지역에서의 첫 사업이니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양국 간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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