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4일 현대모비스가 1분기 중국 출하 부진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장문수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9% 감소한 6687억원으로 컨센서스 6299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중국 부진과 환율을 감안할 때 매우 양호한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실적 개선 요인은 충분하다"며 "유럽과 미주지역 UIS((Unit in Service) 증가로 안정적 A/S 마진은 이익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멕시코, 중국 불확실성이 축소 국면으로 전환 시 주가 상승 탄력이 업종 내 가장 높을 전망"이라며 "중국 우려로 인해 낮아진 이익 가시성 때문에 현대차 대비 주가수익비율(PER) 프리미엄도 과거 저점까지 하락해 있는 상황에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현대모비스에 대해 목표주가 3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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