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사회 열어 최종결정… 수주가뭄 때문
“생산차질 영향 없어”… 기존인력 전환배치
현대중공업이 결국 오는 7월 1일부로 군산조선소 가동을 중단한다.
현대중공업은 4일 이사회를 열어 군산조선소 생산 중단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 측은 생산중단 결정과 관련해 “선박 건조물량 미확보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울산지역 사업장을 통해 선박 제조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군산조선소 일시가동 중단에 따른 생산 차질 등의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 측은 그동안 설로만 무성하던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여부를 올해 초부터 공식화했다. 이에 따라 군산조선소 근무 인력을 대상으로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 및 현대미포조선 전직 희망 신청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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