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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대통령선거 특수(?)...음료수 매출 급증

  • 송고 2017.05.06 09:36 | 수정 2017.05.06 09:35
  • 김지성 기자 (lazyhand@ebn.co.kr)

에너지음료 매출 지난해 대비 30% 이상 증가

이른 더위 계속되고 선거운동원 등 수요 몰려

푠의점 CU홍대점 전경ⓒBGF리테일

푠의점 CU홍대점 전경ⓒBGF리테일


5월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편의점들이 에너지음료 특수를 누리고 있다. 특히 대통령선거 유세가 정점을 향해 치닫으면서 선거운동 인력과 지지자들의 수요가 몰리면서 편의점의 음료수 특수를 더했다.

6일 씨유(CU)가 제19대 대통령 선거 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3일까지 음료 매출 동향을 분석한 결과, 박카스나 비타500 같은 에너지음료의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부터 나타난 고온 현상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난 아이스드링크(27.8%)와 이온음료(23.3%)의 신장세를 웃돌았다. 상품별로 보면 대표적 에너지음료인 박카스F의 매출이 33.4% 급증했고, 비타500은 26.2%, 오로나민C는 30.8% 각각 늘었다.

타우린, 비타민C 등이 함유된 에너지음료가 피로해소와 자양강장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되면서 체력 소진이 많은 주요 대선 후보 진영의 선거동원 인력과 지지자들이 이를 많이 마셨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CU는 전했다.

특히 이런 에너지음료 매출 신장률은 이번 대선에서 주요 후보 간 득표전이 가장 뜨거운 영호남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구의 매출 신장률이 32.5%로 가장 높았고 세종시 30.3%, 광주 29.7% 등이 뒤를 이었다. 유력 후보들의 집중 유세가 펼쳐지고 있는 서울과 경남 역시 각각 27.8%, 25.4%로 매출신장률 상위 5개 지역에 포함됐다.

반면에 경기(18.4%), 제주(16.3%), 충북(15.4%), 인천(12.8%) 등은 다른 지역보다 에너지음료 판매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CU 관계자는 "선거운동원 등 전국적으로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는 대선 기간에 10개들이 박스 단위 에너지음료의 구매 빈도가 부쩍 증가했다"며 "주요 구매 상품인 생수, 커피, 간편식 등의 상품 구색과 재고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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