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독거노인 지원 사회안정망 구축

송고 2017.05.10 15:32 | 수정 2017.05.10 15:37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보건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 업무협약 체결

독거노인과 결연 맺고 정기방문 통해 지원

SK이노베이션 광고스틸컷[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독거노인을 돕는 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보건복지부와 2017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전했다.

협약식에는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종합화학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3개사와 현대엔지니어링 등 8개사가 참여했다.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은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수가 증가하며 노인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보건복지부 산하)를 중심으로 다양한 민간기업 및 단체가 협업해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8일 11차 업무협약까지 총 120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 200여명이 초청됐다. 이들에게 카네이션 꽃을 달아 드리고, 선물을 전달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은 "국내 노인 5명 중 1명이 독거노인일 정도로 최근 독거노인 문제가 두드러지고 있다"며 "정부가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동시에 이번 업무협약과 같은 민관협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독거노인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 외에도 여러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아이디어를 발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행복나눔 사랑잇기를 주제로 발달장애아동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 임직원 전체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결과를 얻은 바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지원자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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