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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신성장동력 ‘비통신 헬스케어’에서 찾나?

  • 송고 2017.05.12 15:01 | 수정 2017.05.12 15:04
  • 이미현 기자 (mihyun0521@ebn.co.kr)

KT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아프리카 무대 진출

국립암센터와 ‘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의료정밀 분야 업무협약’

KT 아프리카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TAS 2017’ 전시부스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KT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KT

KT 아프리카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린 ‘TAS 2017’ 전시부스에 방문한 관람객들에게KT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KT

KT가 비통신 분야인 헬스케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헬스케어 사업은 황창규 회장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제시한 5대 융합산업인 '스마트 에너지·통합보안·차세대 미디어·헬스케어·지능형 교통관제'에 속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KT 이달 10~12일 르완다 수도 키갈리(Kigali)에서 진행중인 TAS 2017(Transform Africa Summit 2017)에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전시했다.

TAS는 국제 IT 컨퍼런스로 2013년부터 르완다 정부와 ITU가 공동 주관해 아프리카 정상들과 주요 IT기업들이 꾸준히 참석해왔다.

KT는 올해 스마트 시티 전시 주제로 현지 자회사인 AOS(Africa Olleh Service Ltd.)와 함께 부스를 마련해 헬스케어 플랫폼과 연동되는 모바일 진단기기 4종과 이를 기반으로 각 마을의 보건소와 지역병원, 그리고 국립병원을 연결하는 ‘KT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보였다.

‘KT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은 HIV, 말라리아 등 주요 전염병에 대한 조기 진단 및 빠른 대응, 모자보건 환경 개선을 통한 영아 및 모성사망률 감소, 만성질환 환자 관리 등을 통해 격오지의 의료사각 해소를 가능하게 한다.

KT 관계자는 “부스에는 각국의 보건부 관계자들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KT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우수성을 아프리카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KT는 2016년 7월 르완다 키갈리 국립대학병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KT는 향후 KT 헬스케어 플랫폼 기반 모바일 진단기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축적된 진단 데이터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말라리아, HIV 등 아프리카의 난제를 ICT 기술을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4월 오픈한 방글라데시 기가 아일랜드에는 상반기 중 연세의료원과 기가아일랜드 디지털 헬스케어 고도화사업을 추진해 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데이터 기반 원격의료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KT 기업사업부문장 이문환 부사장,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이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KT

KT 기업사업부문장 이문환 부사장, 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이 MOU를 체결하고 있는 모습ⓒKT

전날 KT는 국립암센터와 ‘클라우드·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밀의료란 환자 유전체 정보, 진료·임상 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을 통합 분석해 환자 특성에 맞는 진단 및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를 말한다.

지난해 8월 9대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선정된 이후 진료의 정확도와 치료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으로 각광받고 있다.

KT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자 유전체 정보 및 임상·유전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하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한다. 국립암센터는 진행성 주요 암 환자에 대한 유전체 검사·분석을 통해 암 환자 진단법과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게 된다.

KT 관계자는 “의료 분야 4차 산업혁명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립암센터와 협력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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