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티웨이항공, 6월~8월 여름 휴가철 이용가능한 국내·국제선 노선 할인
아시아나항공, '국내선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제공
항공사들이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모객 경쟁에 나섰다. 이번 여름철에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여객 수요 덕에 예년 여름휴가 시즌에 비해 배 이상의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티웨이항공·아시아나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리프레시 포인트 회원 368만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항공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29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 예매할 수 있다.
요금은 편도총액 기준으로 △김포·부산·청주·광주~제주 노선은 1만8100원 △대구~제주 노선 2만2100원 △김포~부산 노선은 2만3100원부터 판매한다.
일본 노선은 △인천~오사카·후쿠오카·나고야·도쿄, 김포~오사카 노선은 5만8000원, 중국 노선은 △인천~칭다오 5만8000원 △인천~웨이하이 7만8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 인기 여행지인 △인천~홍콩·마카오 노선은 6만8000원 △인천~방콕 14만8000원 △인천~괌 16만5500원, 부산~괌 14만500원부터 각각 이용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2일부터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인 7월 19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항공권은 오는 19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구매 가능하다.
대상 노선은 김포·대구·광주에서 제주로 왕복하는 국내선 노선과 인천과 대구·김포에서 출발하는 국제선이다.
요금은 편도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인 김포·대구·광주∼제주노선은 최저 1만6200원부터 판매된다.
국제선은 △후쿠오카(대구발) 3만8000원 △구마모토·사가 4만8000원 △오이타 5만8000원 △홍콩 7만8000원 △타이베이(김포발) 9만8000원 △사이판 10만6010원 △호찌민 10만8000원 △괌 12만5500원부터 등이다.
대형항공사(FSC)인 아시아나항공도 여름 여행객들을 위해 '국내선 얼리버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6월 11일에서 7월 20일 사이에 출발하는 제주 출·도착 △김포 △광주 △여수 △청주 △대구 노선 대상이며 최대 74%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주중 출발편의 경우 총액 운임 기준 1만9900원(5개 노선 동일), 주말 출발편은 최저 2만5100원(노선별 상이)부터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통상 여름 성수기 여행객들은 4월부터 상품을 검색하고 5~6월에 실제 예약을 한다"면서 "특히 성수기 항공권은 예약을 서두른 만큼 더욱 싼 값에 구매할 수 있어 해외 여행을 계획중이라면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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