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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보안기술로 ‘랜셈웨어’ 걱정 NO…위즈스틱 2.0은 6월 출시

  • 송고 2017.05.24 13:32 | 수정 2017.05.24 13:32
  • 정두리 기자 (duri22@ebn.co.kr)

보안포털 시큐어게이트에서 ‘좀비제로’ 제공…랜섬웨어 피해 전무

위즈스틱에도 랜섬웨어 방지 기능 더욱 강화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감염 시 나타나는 화면.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감염 시 나타나는 화면.

최근 사상 최대 규모의 랜섬웨어 사이버 공격이 전 세계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보안의 중요성의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KT의 차별화 된 보안기술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랜섬웨어 ‘워너크라이’ 때문에 150여개국 30만대 이상의 컴퓨터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랜섬웨어의 2차 공격 예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국내 통신사 KT는 네트워크와 플랫폼, 사업역량과 그룹차원 시너지를 보안 사업에 집중시키고 있다.

KT 측은 “회사 내부는 물론 그룹사까지 단 한 건의 랜섬웨어 피해도 없이 완벽한 방어로 우수한 사이버보안 역량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생한 랜섬웨어의 경우, 사용자의 PC에서 악성코드 유입을 사전에 탐지하고 이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KT는 보안 솔루션 포털 ‘시큐어게이트(Secure Gate)’에서 악성코드 탐지·차단 서비스 ‘좀비제로(ZombieZERO)’를 제공하고 있다. ‘워너크라이’ 같은 랜섬웨어 공격도 예방이 가능하다.

좀비제로는 PC에 설치하는 방식의 랜섬웨어 차단 솔루션이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유형의 랜섬웨어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행위기반 분석기술(악성코드가 침입하는 특유의 행위 패턴을 분석·대조해 식별)’을 적용한 악성코드 탐지 기법을 적용했다. 발견한 랜섬웨어의 패턴 정보를 중앙 서버에 전송, 배포함으로써 타 PC로의 확산도 방지하며 네트워크를 우회해 유입되는 악성코드에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KT는 지속적인 랜섬웨어 공격이 이뤄지면 특히 병원·의원의 피해가 심각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 좀비제로를 병·의원 대상 보안패키지에 포함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또 KT는 유해공격정보 및 보안정책을 실시간으로 자동 업데이트하는 ‘인텔리전트 시큐리티 플랫폼’ 기반 클라우드형 보안서비스(SECaaS : Security as a service, 가상화 기반 인프라와 소프트웨어로 보안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형식의 랜섬웨어 차단 솔루션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KT의 휴대형 보안 장치 위즈스틱. ⓒKT

KT의 휴대형 보안 장치 위즈스틱. ⓒKT

뿐만 아니라 KT는 지난해 내놓은 휴대용 보안 솔루션 ‘위즈스틱’에도 랜섬웨어 피해방지를 위한 취약점 차단 등 보안정책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위즈스틱은 PC에 USB 형태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기반의 개인 휴대형 보안 플랫폼이다. 인텔리전트 시큐리티 플랫폼을 활용해 안전한 인터넷 접속과 강력하고 편리한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KT의 유·무선 통신망 운용 및 관제, 특히 IP 네트워크 보안 역량 기술을 내재화해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보안이 적용되지 않은 컴퓨터라도 위즈스틱만 꽂으면 네트워크상의 방대한 데이터와 지능형 라우팅을 통해 피싱, 해킹, 파밍 등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유해사이트 접속을 네트워크 상에서 원천 차단하는 기능, 지문을 통한 인증 없이는 장치 외부로 복사 또는 재생성이 불가능한 ‘지문보안토큰’ 기능을 제공한다. 관리자가 인증서 사용을 원격 제한하거나 실시간으로 사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공인인증서 관리 서비스도 있다.

KT는 저전력 통신으로 휴대성을 강화한 위즈스틱 2.0 버전도 조만간 내놓는다. 당초 5월 출시될 계획이었으나, 에너지사업단의 기술적 점검과 브랜딩화하는 작업을 거쳐 오는 6월 경 출시할 예정이다. 지문 인증을 기반으로 사원증, 출입 카드 등 보안인증이 가능한 MFA 기능이 추가된다.

KT 관계자는 “위즈스틱 2.0 버전에는 랜섬웨어 방지 기능을 더욱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문인증 기능을 활용해 대중교통 인증결제, 금융결제, 건물 출입인증 등의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차세대 ‘5대 플랫폼(미디어, 스마트에너지, 금융거래, 재난·안전, 기업·공공가치 향상)’ 차원에서 보안 분야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KT는 위즈스틱을 포함한 보안 플랫폼 사업에서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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