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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해운·조선산업 회생에 정책수단 총동원"

  • 송고 2017.06.01 08:58 | 수정 2017.06.01 09:01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 참석..."우리 해운·조선 이미 세계 최고 경쟁력"

안정적인 금융 지원 위해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 설립

"해운·항만·수산기업의 신규 선박 발주, 노후선박 교체, 공공선박 발주, 금융 지원, 해외항만 개발 등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오전 전북 군산 새만금 신시광장에서 열린 제22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기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해운·조선산업은 국가경제 핵심의 한 축이며 전시에는 육·해·공군에 이어 제4군(軍)의 역할을 하는 안보상으로도 매우 중요한 국가 기간산업”이라며 “우리 해운·조선 산업은 이미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 경쟁력을 살릴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금융 지원을 위해 한국해양선박금융공사를 설립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해운과 조선이 상생하는 선순환의 구조를 만들겠다"며 "정부 내에 일관된 해운-조선-금융 지원 체계를 만들어 해양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산업정책적 고려 속에서 해운·조선산업을 살릴 수 있도록 정부가 먼저 노력하겠다"며 "친환경 선박을 포함한 우리 선사의 선박 발주를 돕고, 과거처럼 글로벌 대형선사 그룹과 함께 당당히 경쟁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다행히 최근 기쁜 소식이 있었다. 지난 4월, 전 세계 선박 수주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중국에 앞서 1위를 차지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큰 성과를 만들어 낸 해운조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새만금 사업과 관련, “동북아 경제 허브, 특히 중국과의 경제협력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 새만금으로 문제는 속도”라며 “이번에 신설한 청와대 정책실을 중심으로 대통령인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매립도 필요한 부분은 공공매립으로 전환해서 사업 속도를 올리겠다. 신항만과 도로 등의 핵심 인프라를 빠른 시일 내에 확충해 새만금이 환황해 경제권의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환경 요소도 균형 있게 고려해 활력 있는 녹색 수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새 정부도 경제 위기에서 해운과 조선산업이 시금석이라 생각하고 의지를 가지고 챙기겠다"며 "다시 한 번 국가 해양력을 높이고, 무너진 해운과 조선 산업, 또 우리 바다를 되살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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