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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동해 대륙붕' 석유·가스 탐사 추진

  • 송고 2017.06.06 11:01 | 수정 2017.06.06 13:17
  •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제8광구·제6-1광구 북부지역 탐사 다시 재개

7일~6월 7일 참여공모 실시..8월 중 최종 결정

국내 대륙붕 광구도 및 주변해역 유·가스전ⓒ산업부

국내 대륙붕 광구도 및 주변해역 유·가스전ⓒ산업부

[세종=서병곤 기자] 정부가 동해상에 위치한 대륙붕에 대한 석유·가스 탐사를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대륙붕 제8광구 및 제6-1광구 북부지역의 탐사권 설정을 위한 공모를 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8광구 및 제6-1광구 북부지역은 포항시 부근 동해상에 위치한 지역으로 2007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0년간 석유공사(50%)와 호주의 우드사이드사(50%)가 공동으로 탐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들 지역은 경제성 있는 석유 및 가스의 부존 가능성이 높아 추가적인 탐사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탐사권이 설정되면 향후 최장 10년간 추가적인 탐사와 시추가 이뤄질 것으로 산업부는 내다봤다.

국내 대륙붕 탐사 및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저광물자원개발법에 따라 탐사권 출원을 통해 산업부로부터 해저조광권(탐사권·채취권)의 설정·허가를 받아야 한다.

탐사권 출원은 국내외 법인 모두 가능하다. 정부는 관심 기업들의 폭넓은 참여를 위해 이번에 공모절차로 진행하게 됐다.

관련 서류를 구비한 탐사권 설정 출원 신청서가 접수되면 평가위원회에서 자금력, 기술력,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고 계약조건 등의 협의 절차를 진행한다.

이후 관계부처 협의와 해저광물자원개발심의위원회(위원장 산업부 제2차관)의 심의를 거쳐 탐사권 설정이 최종 결정된다. 위원회 심의는 올 8월 중 열릴 예정이다.

한편 국내 대륙붕 개발은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 효과가 클 뿐만 아니라 주변 국가와의 해양주권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연관산업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큰 사업이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대륙붕 가운데 탐사에 성공한 생산 광구는 동해 가스전 1·2 등 2곳이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천연가스 약 382만톤, 초경질원유 약 300만배럴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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