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어벤저 3, 저사양·하이퀄리티·실시간 플레이 강점
'HIT' 넘어선 흥행 기대
"다크어벤저 3를 필두로 올 하반기에는 다양한 모바일 신작을 출시해 더 좋은 성과를 보여드리겠다."
노정환 넥슨 모바일사업본부장은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된 '다크어벤저 3'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 넥슨의 모바일 최고 기대작인 다크어벤저 3는 저사양, 하이퀄리티, 실시간 플레이 등 전작의 강점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다이내믹한 액션과 심층적인 스토리,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콘솔 게임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다이내믹한 액션을 모바일 플랫폼에 구현함으로써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액션 RPG의 한계를 극복했다.
넥슨은 올 연초부터 인지도 있는 IP를 기반으로 한 신작 게임을 론칭했으나 이전 흥행작이었던 'HIT'만큼 성공했다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흥행작이 부재했다.
노정환 본부장은 "과거에는 신작 타이틀의 론칭 스케줄이나 타이밍을 중시했으나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결국 게임은 완성도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시장에서 유저들이 정말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불리언게임즈와 넥슨 사업조직이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다크어벤저 3를 HIT 이상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MMORPG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지만 넥슨은 MMORPG가 아닌 액션 RPG로 대응에 나섰다.
노 본부장은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다크어벤저 3와 같은 액션 RPG가 가진 화려한 액션성과 몰입도를 원하는 유저는 여전히 있다"며 "액션 RPG든 MMORPG든 얼마나 더 게임 재밌게 만드느냐가 핵심이고 기존에 있었던 틀에서 얼마나 더 기획을 재밌게 하고 연출을 멋있게 하느냐도 충분히 시장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크어벤저 3는 오는 7월 27일 안드로이드OS와 iOS 버전으로 국내에 출시되고 연내 14개 언어로 전 세계(일본, 중국 제외)에 서비스된다. 내년에는 일본과 중국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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