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부터 20가지 치킨 제품 가격 인상해
BBQ 측 "사전에 홈페이지 통해 인상 고지했다"
BBQ치킨이 한 달만에 기습적으로 가격을 올렸다.
BBQ는 지난 5일부터 모든 가맹점에서 20가지 치킨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BBQ는 지난달 1일부로 '황금올리브치킨'을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000원(12.5%) 인상하는 등 10가지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이번에 올린 품목은 지난달 가격 인상 제품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20여개로, 적게는 900원에서 최대 2000원까지 올렸다. '매달구'라는 제품의 경우 1만95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가장 비싸다.
그러나 사전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 고지 없이 가격을 올려 여론의 비판을 피하긴 어려워 보인다.
이에 대해 BBQ 관계자는 "사전에 지난 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격 인상 사실을 고지했다"며 "이미 지난달 초부터 예정됐던 것으로, 당시 한꺼번에 올리려 했으나 부정적인 분위기가 팽배해 나눠서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