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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프리미엄TV 시장 약진에…긴장하는 삼성·LG

  • 송고 2017.06.12 08:56 | 수정 2017.06.12 08:57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소니, 1500달러 이상 시장 1위 부상…초프리미엄 시장에서도 맹추격

삼성전자·LG전자, 마진율 높은 시장 적극 공략…대책 마련에 분주

ⓒ[사진제공=삼성전자]

ⓒ[사진제공=삼성전자]

일본 소니가 올들어 프리미엄급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올리면서 국내 업체들을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나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대당 1500달러(한화 약 169만원) 이상 '프리미엄TV 시장'의 업체별 점유율을 조사한 결과 소니가 39.0%로, 전분기(17.5%)의 2배 이상을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LG전자가 전분기보다 8%포인트 떨어진 35.8%로 그 뒤를 이었고, 삼성전자는 7%포인트 하락한 13.2%에 그치면서 3위로 떨어졌다.

대당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TV 시장은 작년 1분기에만 하더라도 삼성전자가 39.5%의 점유율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LG전자(17.7%)와 소니(17.5%)는 그 뒤를 이었으나, 1년 만에 큰 변화를 보인 셈이다.

이와 함께 70인치 이상 대화면TV와 대당 2500달러(약 281만원) 이상의 '초프리미엄TV 시장'에서는 국내 업체가 여전히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소니가 매섭게 추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0인치 이상 대화면TV 시장에서는 지난 1분기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31.6%로, 소니(26.6%)와의 격차가 5%포인트에 불과했다. 지난 2015년까지만 해도 양사의 점유율은 20%포인트 이상에 달했다.

또 2500달러 이상 초프리미엄TV 시장에서는 LG전자가 전년과 같은 40.8% 점유율로 선두자리를 지켰으나 같은 기간 점유율을 9.8%포인트나 올린 소니(34.4%)에 바짝 추격당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12.4%포인트나 하락한 11%로 3위에 그쳤다.

이에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마진율이 높은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대책 마련에 나선 상태다.

삼성전자는 최근 75인치 QLED TV를 출시한 데 이어, 조만간 82인치와 88인치 등 대화면 TV를 잇따라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도 최고 화질의 OLED TV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초프리미엄 상품인 QLED TV 등의 판매 실적이 반영되는 2분기부터는 시장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로 1분기 전세계 TV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전분기보다 0.9%포인트 떨어졌으나 28.0%로 1위였다. LG전자는 1.4%포인트 오른 14.4%로 그 뒤를 이었다. 소니는 1.8%포인트 하락한 7.8%로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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