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과 공동으로 '한국자본시장 설명회 및 상장기업 IR컨퍼런스' 개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NH투자증권과 공동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뉴욕과 보스톤에서 '한국자본시장 설명회 및 상장기업 IR컨퍼런스(Korea Corporate Day)'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한국 시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시장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미국 내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우리나라 시장과 상장기업들을 홍보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자의 한국증시 참여 제고를 위한 우리 정부와 거래소의 노력, 기업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한국 내 인식 변화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
웰스파고, 스테이트 스트릿 등 30여 글로벌 기관투자자과 삼성전자, 현대글로비스 등 코스피 우량 상장기업간 IR 활동도 동시에 진행됐다.
한국거래소 이은태 부이사장은 "한국 자본시장이 투자자들이 이용하기 더욱 편리한 시장으로 개선되고 한국 기업들도 더욱 신뢰를 받을 수 있게돼 글로벌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거래소도 시장조성자 활성화 등 장내 유동성 증진, 외국인 시장접근성 제고
등 지배구조 개선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장기업 IR에 참석한 글로벌 투자자들은 일대일 미팅 뿐 아니라 소그룹 미팅까지 요청하는 등 이번 컨퍼런스에 참여한 7개 상장기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IR 컨퍼런스와 연계해 16일까지 현지 투자자를 개별 방문하는 미국 현지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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