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강 기념관서 포스코 등 관계자 30명 참석
소재-가공사간 기술교류 장 마련
한국철강협회 선재협의회는 14일 부산 고려제강 기념관에서 경강분과 회원사 기술 및 연구진, 학계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강분과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기술교류회는 2015년 발족 이후 세 번째다. 특히 올해는 소재 및 제품에 대한 이론교육 뿐만 아니라 학계 및 연구진의 시장동향 발표를 추가했다.
양요셉 포스코 책임연구원은 '고강도 및 공정 생략형 신선제품 개발 현황', 천지광 목포대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 실장은 '해양케이블 기술개발 동향 및 시험설비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정진영 고려제강 팀장이 '스프링 와이어의 품질특성 및 스프링 와이어 개발동향'을 설명했고, 손영욱 철강산업연구원 박사는 '선재제품 시장현황 및 수입재 사용실태 조사' 연구용역 결과 발표를 통해 선재시장 현황과 증가하는 수입재 대응방안을 제안했다.
선재협의회 관계자는 "경강, 연강, 냉간압조용강선(CHQ), 용접봉선재 등 각 분과의 현안공유 및 회원사의 기술향상을 위해 개최하고 있다"며 "소재와 선재 가공사의 협업관계 구축과 기술경쟁력 향상에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기술교류회에서는 포스코, 고려제강, 고려용접봉, 만호제강, 영흥철강, 청우제강, 한국선재, 현대종합특수강, DSR제강, 효성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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