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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호텔롯데 신용등급 전망 하향조정

  • 송고 2017.06.14 18:18 | 수정 2017.06.14 18:18
  • 이동우 기자 (dwlee99@ebn.co.kr)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 하향 조정

대규모 투자 인한 차입부담 증가 및 상장 지연

ⓒ호텔롯데

ⓒ호텔롯데

한국신용평가는 호텔롯데의 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사드 영향으로 인한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 저하 등을 이유로 꼽았다.

14일 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호텔롯데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으로 하향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호텔롯데의 면세점산업 전반의 영업환경 변화와 중국 관광객에 집중된 사업구조로 사업 안정성과 수익성 저하, 외부차입 증가 전망으로 등급 하향 배경을 설명했다.

IPO를 통한 자본확충 지연과 당초 계획에 비해 현금유입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작용했다.

한신평은 "대규모 투자로 차입부담이 크게 증가한 상황에서 상장 재추진 지연과 현금 창출력 약화를 감안하면 중단기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이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호텔롯데는 2017년 3월 연결기준 순차입금이 3조8천억원에 이르는 데다 직간접적으로 지분을 보유한 국내외 법인들에 대규모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있다.

한신평은 산업 전반의 경쟁 강도 상승과 중국 관광객에 집중된 사업구조로 면세 부문의 본원적인 사업안정성 저하도 우려했다.

한신평 관계자는 "사드 사태로 호텔롯데 면세점 수요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다는 점에서 올해 2분기 이후 실적 부담이 심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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