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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 식품업체 급락…혼조 마감

  • 송고 2017.06.17 06:30 | 수정 2017.06.17 06:30
  • 이송렬 기자 (yisr0203@ebn.co.kr)

아마존, 도서부문에 이어 식료품 시장 진출 소식에 음식료주 급락

경제지표·연준위원 연설도 주목…금리 추가인상 계획에도 경제지표 부진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상승한 2만1384.28에 장을 마감했다.ⓒ픽사베이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상승한 2만1384.28에 장을 마감했다.ⓒ픽사베이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아모존이 홀푸드마켓 인수 소식이 전해지며 주요 식품업체가 급락한 영향이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1% 상승한 2만1384.28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03% 오른 2433.1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2% 내린 6151.76을 기록했다.

주요 지수는 이날 하락 출발해 장중 좁은 폭에서 움직였다. 아마존의 홀푸드 인수 발표로 오프라인 식품업체들의 주가가 급락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최근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여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올해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최근의 경제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 경제지표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아마존이 도서 부문과 같이 식료품 시장 장악력도 넓혀갈 것이라는 우려가 경쟁업체들의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은 유기농 식품 판매업체 홀푸드를 주당 42달러로 총 137억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아마존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두 회사는 합병이 올해 하반기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은 경제지표와 연준 위원 연설도 주목했다.

지난 5월 미국의 주택착공실적은 석 달째 감소하며 주택 공급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미 상무부는 5월 주택착공실적이 전월 대비 5.5% 감소한 109만2천채(계절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6월 미국 소비자들의 신뢰도도 월가 예상치보다 크게 내렸다. 미시간대에 따르면 6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는 전월 97.1에서 94.5로 낮아졌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낮다.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이 올해 하반기에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하기 전 물가상승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 인상에 반대한 것은 물가가 금리 인상을 정당화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7%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헬스케어와 산업, 소재, 유틸리티 등이 올랐고 소비와 금융, 부동산, 기술, 통신 등은 내렸다. 에너지를 제외한 업종별 등락폭은 1% 미만이었다.

종목별로 아마존의 주가는 2.4% 올랐고, 홀푸드는 29% 급등했다.

식료품 중심 소매기업인 크로거의 주가는 9.2% 급락했고, 코스트코도 7.2% 내렸다. 월마트는 4.6% 떨어졌고 타깃의 주가도 5.1% 하락했다.

소규모 경쟁업체인 슈퍼밸류(Supervalu)와 스프라우츠(Sprouts)의 주가도 각각 14.4%와 6.3% 급락했다. 웨이스 마켓츠(Weis Markets)도 5% 가까이 내렸다.

스포츠용품 업체인 나이키의 주가는 월가의 투자의견 하향에 3.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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