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 실태파악 위한 자료 확보
납품업체 간 계약 체결부터 납품까지 실태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올리브영'을 전개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에 대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29일 관계당국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서울 중구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불공정거래 실태 파악을 위한 자료를 확보했다.
공정위는 올해 초 업무계획에서 '카테고리 킬러'라고 불리는 전문점 시장의 불공정거래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문점은 가전, 건강, 미용 등 특정 상품군 판매에만 주력하는 전문 소매점으로 올리브영, 하이마트 등이 있다.
조사관들은 올리브영과 납품업체 간 계약 체결부터 납품까지 거래 실태를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최저가 할인전략, 특정품목 대량구매 등에서 납품대금 부당 감액, 부당 반품과 같은 행위가 없었는지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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