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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전무, 하계 다보스포럼 참가…"태양광 전망 밝다"

  • 송고 2017.06.29 09:07 | 수정 2017.06.29 11:05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 문석 한화H&R 대표, 구돈완 한화생명 中법인장 동행

태양광·석유화학·생명보험·레저서비스 등 핵심사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모색

한화그룹이 중국 대련(大連)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뉴챔피언 연차총회(하계 다보스포럼)'에 참가, 태양광·석유화학·생명보험·레저서비스 등 핵심사업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2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에는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이사, 문석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구돈완 한화생명 중국법인장 등이 참가했다.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는 지난 28일 대련시 국제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클린에너지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아시아 미래 에너지 전망 및 신재생에너지 투자 현황'을 논의했다.

김동관 전무는 'Tomorrow's Clean Energy Giants'라는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태양광 시장은 중국·인도는 물론 미국·호주에서도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태양광 패널과 ESS(에너지저장장치) 가격 하락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은 높아지고 있어 태양광 발전 시장 전망이 밝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김 전무는 중국 태양광 기업의 성장에 대해 "위협적 요소도 있지만 선의의 가격경쟁을 유도하고 태양광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긍정적 역할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화는 터키를 비롯한 중동 시장도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태양광 스타트업과의 협업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함께 세션에 참석한 린보챵(Lin Boqiang) 중국 샤먼대 에너지정책연구원장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태양광 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최근 보호무역주의가 대두되는 것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 전무는 린 연구원장의 의견에 공감하며 "한화도 마찬가지로 세계적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큐셀 및 신재생에너지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자체 경쟁력 강화 등의 대응 방안도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관 전무는 2010년부터 매년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왔다. 지난 2013년에는 다보스포럼의 차세대 유망주인 '영 글로벌 리더'에 선정된 바 있다. 중국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에도 2010년 첫 참가 이후 2014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참석해 세계 주요 인사들과 교류하며 경영보폭을 넓히고 있다.

포럼 기간 중 한화토탈 김희철 대표는 기후변화와 클린에너지 관련 세션을 참관하고 인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릴라이언스(Reliance), 네덜란드의 디에스엠(DSM), 남아공의 사솔(SASOL) 등 글로벌 화학기업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문석 대표와 한화생명 구돈완 중국법인장도 관심 분야와 사업 관련 세션을 참관했다. 일본교통공사(JTB), 세계적 호텔 체인업체인 메리어트(Marriot), 스위스 취리히보험, 일본 노무라증권 등 글로벌 레저서비스 및 금융사 고위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가졌다.

이번 하계 다보스포럼은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중국 대련시에서 열린다. 27일 개막식에는 리커창 중국 총리를 비롯 다보스포럼 창시자인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등이 참석했다.

세계 90여개국 1500여명의 정치·경제·문화계 인사들이 모여 'Achieving Inclusive Growth in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제4차 산업혁명 속 포용적 성장 실현)'이란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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