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교회시장 위한 다양한 CSR 실시

송고 2017.07.03 08:32 | 수정 2017.07.03 08:32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CBS 음악 방송프로그램 공식 후원 및 CCM 연주자 지원 등 교회시장 CSR 사업

음악 교육 동영상 및 교회 음원 소프트웨어 무료 배포 등 적극적인 공익 활동 나서

영창뮤직은 교회와 CCM 아티스트를 위한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CBS TV에서 새롭게 방영되는 '찬송가 음악회' 방송 프로그램을 공식 후원한다. 성악가 배재철, 팝페라그룹 파라다이스, 연주그룹 파밀리에 피아노트리오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전문 음악방송이다. 영창뮤직은 이 프로그램에 자사의 그랜드피아노, 커즈와일 신디사이저 등을 협찬한다.

또한 국내 유명 CCM 연주 강사인 천정아와 함께 교육 동영상을 제작하고, 교회음악 반주교재인 '내 영혼의 찬송가'를 출판 지원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교회음악저변 확대와 아티스트 육성을 위해 마커스워십, 남사욱 등 CCM 유명 뮤지션 10여명과 후원계약을 체결해 왔으며, 대상자를 계속 추가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교회음악 세미나인 피아노컨퍼런스를 공식 후원할 예정이다.

영창뮤직은 적극적으로 교회시장을 지원하고 있다. 커즈와일의 스테디셀러인 SP시리즈는 구찬송가 558곡과 신찬송가 618곡의 반주를 탑재해 연주자가 없는 소형 규모의 교회나 신도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최신 제품에는 개발 단계부터 미국 보스턴 엔지니어들, 국내 교회 음악 전문가들과 함께 교회와 워십(Worship) 전용 HYMN(찬미음악) 사운드 프로그램을 소프트웨어 형태로 제작해 무료로 전세계에 배포하고 있다.

전국 6만여개로 추정되는 국내 교회는 CCM이나 워십송 같은 교회 음악이 독자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공연, 음반, 방송 시장 등을 형성하고 있다. 찬양이나 교회음악은 신디사이저와 같은 디지털악기가 사용되고 있으며 영창뮤직의 커즈와일은 다수 CCM 뮤지션이 사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아 교회와 연주인들을 위한 공익적인 지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영창뮤직의 지난 5월까지 국내 신디사이저 판매수량은 전년 동기대비 19%나 증가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영창뮤직 국내영업팀장 이왕섭 부장은 "한국교회가 추구하는 나눔과 봉사의 뜻을 함께 실천하고자 여러 교회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단순 종교적인 후원이 아닌 사회적 봉사활동과 나눔을 업계에서 가장 활발하게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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