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주공동개발 방식…총사업비 1조2000억여원
서울 여의도 MBC 사옥 부지 개발 사업자로 '신영·NH투자증권·GS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MBC와 매각자문사인 CBRE코리아는 지난달 30일 최종 후보 6곳 중 '신영·NH투자증권·GS건설 컨소시엄'을 MBC 여의도 부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신영·NH투자증권·GS건설 컨소시엄'은 사업비 조달과 사업구조 수립, 개발계획 수립 등 개발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주공동개발 방식으로 진행한다. MBC는 땅값의 일부를 오피스 건물(연면적 5만~6만5000㎡)로 받게되며 사업자는 오피스 건물에 대한 평가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토지비로 낸다.
토지비와 시공비를 포함한 총사업비는 대략 1조2000억원이다. 사업자와 계약 체결 후 인허가 까지는 1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르면 2022년 말 준공할 전망이다.
MBC 여의도 사옥은 대지면적 1만7795㎡ 규모의 일반상업지역으로, 오피스와 리테일 주거시설 등을 갖춘 복합 건물로 개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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