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 글로벌 기술경쟁력 제고 MOU' 체결
한국무역협회와 서울대 공과대학은 4일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중소·중견기업 글로벌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소·중견기업 기술애로 및 수요 발굴 ▲기술자문 및 개발 ▲기술개발 기업의 수출 및 해외마케팅 자문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업할 방침이다.
또한 협약을 통해 R&D 산학협력이 상시적이고 개방적으로 이뤄지는 '오픈 이노베이션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올해 하반기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 전문가들과 기술컨설팅 수요가 있는 무역협회 회원사간 매칭을 통한 기술상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협회의 수출지원 및 해외마케팅 프로그램을 연계해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에서도 협력할 예정이다.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은 "글로벌 강소기업들은 신성장 산업분야를 개척한 '퍼스트 무버'이자 높은 기술집약도와 생산성을 위한 '기술력'에 기반을 둔 공통점이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기술력이 바탕이 돼야 살아남을 수 있는 만큼 두 기관의 시너지가 글로벌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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