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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자산운용 "헤지펀드 강화"...헤지펀드운용실장에 국민연금 출신 영입

  • 송고 2017.07.04 11:01 | 수정 2017.07.04 13:26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민정기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패시브팀장, 헤지펀드운용실장에 선임

한국형 헤지펀드 설정액 이달 10조원 돌파 속 헤지펀드 운용 조직 확대

하이자산운용이 입주한 하이투자증권 사옥. ⓒ하이투자증권

하이자산운용이 입주한 하이투자증권 사옥. ⓒ하이투자증권

하이자산운용이 국민연금 출신 인재를 영입하는 등 헤지펀드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하이자산운용은 헤지펀드운용실장에 민정기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패시브팀장을 영입, 본격적으로 조직 가동에 나섰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이자산운용은 그동안 공석이었던 헤지펀드운용실장에 국민연금 출신 인사를 선임하고 헤지펀드 사업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파악된다. 실장 자리는 조민재 헤지펀드운용팀장이 겸직하고 있었다.

하이자산운용의 이번 인력 보강은 국민연금의 전주 이전 등으로 인한 인력 이탈과 하이자산운용의 헤지펀드 사업 강화 전략이 맞물린 결과라는 분석이다.

하이자산운용 관계자는 "민정기 실장이 지난 19일자로 선임됐고 곧 사업 전략 등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자산운용은 헤지펀드 1세대 운용사다. 올해 최영권 대표가 새로 부임하면서 헤지펀드 운용 조직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있다.

한국형 헤지펀드는 2015년 말부터 투자자문사의 운용사 전환이 이뤄지면서 양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6월 기준 헤지펀드 운용사는 91개로 증가했고 헤지펀드 개수 역시 481개로 늘어나면서 설정액은 10조원4650억원에 육박했다. 작년 말 설정액인 6조6500억원 대비 57.3% 증가한 수치다.

특히 헤이스팅스, 포커스 등 2개 운용사와 52개 헤지펀드가 신규로 등장했다.

수익률 역시 안정적이다. 현재 481개 헤지펀드 가운데 376개가 연초 대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체 헤지펀드 수익률은 단순 평균이 3.83%, 설정액 가중이 3.72%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롱숏(Long·Short) 헤지펀드들의 수익률이 가장 우수하다"며 "주식 시장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숏 보다는 롱에 더 비중을 두고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하이자산운용은 현재 대표 상품인 '하이 힘센 펀더멘탈 롱숏 헤지펀드' 등 2개의 헤지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설정액은 739억원 수준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하이자산운용의 헤지펀드 설정액은 현재 업계 상위권은 아니지만 실장 영입 등을 계기로 더욱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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