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후보자 "신산업육성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송고 2017.07.04 12:07 | 수정 2017.07.04 12:11
서병곤 기자 (sbg1219@ebn.co.kr)

산업 체질 개선 및 경쟁력 확보 위해선 '퍼스트 무버' 강조

"경제적인 급전·환경·안전 모두 고려해 에너지정책 추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세종=서병곤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는 4일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신산업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적극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자는 이날 산업기술진흥원에 마련된 임시집무실에서 향후 산업정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퍼스트 무버', '패스트 팔로워' 두 가지의 전략적 접근을 통해 우리 산업의 체질 개선 및 경쟁력 확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통상 분야와 관련해서는 한·미, 동북아 관계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서 관계부처 및 관련 전문가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전략적으로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탈원전, 탈석탄 정책 추진이 예상되는 에너지 분야에 대해서는 경제적인 급전을 고려하는 동시에 환경과 안전을 생각하는 방향으로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백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산업부 장관으로 발탁된 배경에 대해 "에너지 분야의 학자로서 산업 및 에너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새정부의 산업통상자원정책을 이끌어갈 것으로 평가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 통상 그리고 에너지 분야 이슈들을 꼼꼼하게 짚어보고 검토해 나갈 것"이라며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백운규 후보자 프로필]
-1964년생, 경남 마산
-진해고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미국 버지니아폴리텍주립대 재료공학 석사
-미국 클렘슨대 세라믹공학 박사

[경 력]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 겸 제3공과대학 학장(現)
-미래창조과학부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
-한국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 이사

USD$	1,347.8	▲14.5
EUR€	1,474.6	▲11.9
JPY¥	903.1	▲8.4
CNH¥	190.9	▲2.0

백운규 후보자 "신산업육성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매매기준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