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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조선단 교체' 이란 NITC, LNG추진 선박 발주추진

  • 송고 2017.07.11 15:07 | 수정 2017.07.11 15:08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발주하는 VLCC, 석유제품선 등 LNG연료 추진 선박으로

IMO 규제 비롯한 노후선박 폐선 늘며 선단 교체 필요성

이란 국영선사 NITC가 건조한 유조선 전경.ⓒNITC

이란 국영선사 NITC가 건조한 유조선 전경.ⓒNITC


이란 국영선사인 NITC가 LNG추진 유조선 발주를 추진하고 있다. 강화되는 환경규제와 친환경선박 교체 추세에 맞춰 LN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선박의 신조발주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NITC(National Iranian Tanker Co)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선단을 개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키안 얼시(Kianersi) NITC 회장은 최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에너지 콘퍼런스 2017'에서 "우리는 현재 선단을 새롭게 개편할 것을 결정했다"며 "원유운반선과 석유제품선 발주를 통해 유조선단을 새롭게 꾸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NITC의 선박 교체 계획은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에 따른 것으로 유럽연합(EU)과의 원유 거래도 늘면서 선단을 추가 확대키로 결정했다.

NITC는 발주하는 유조선단 대부분을 LNG연료 추진이 가능한 친환경선박으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이다.

키안 얼시 회장은 "유조선단을 오는 2020년, 늦어도 2022년 까지 LNG(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으로 교체할 방침"이라며 "되도록 신규 발주에 나설 예정이며 중고 선박의 인수 계획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NITC는 이란정부의 제재가 해제된 후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신규 발주는 물론 노후 선단의 개편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들어 노후된 VLCC를 폐선시키며 선령이 높은 노후 선단에 대한 문제점이 지적돼왔기 때문이다.

그는 "NITC의 국제 원유 거래는 85%에 달한다"며 "유럽은 물론 세계적으로 석유와 천연가스를 운송함으로써 원유시장 내 점유율을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ITC는 이란 국영 유조선사로 수에즈막스 원유운반선 9척을 비롯해 아프라막스급 원유운반선, 석유제품선, 석유화학제품선, LPG선 등 70척의 선단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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