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통해 다문화가족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8개 다문화가족지원단체에 1억6000만원 상당의 차량 8대를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증된 차량은 각 기관의 수요에 따라 준비한 승합차 4대와 경차 4대가 제공됐다. 해당 기관들은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복지지원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단체들로, 사랑의열매가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
홍영표 전무이사는 "수은의 희망씨앗(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신구성원의 안정적인 정착"이라며 "수은이 제공한 차량이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유익하게 쓰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해 같은 규모의 차량을 기증하는 등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 9억8600만원 상당의 차량 60대를 다문화가족지원기관 등에 기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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