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순익 3577억원…은행 개별 기준, 7065억원
중소기업 대출 점유율 22.6%…"동반자금융 활성화"
IBK기업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797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6673억원 대비 19.5% 증가한 규모다. 올 2분기(4~6월) 당기순이익은 35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5% 늘었다.
상반기 IBK캐피탈과 IBK투자증권 등 자회사를 제외한 기업은행의 개별기준 당기순이익은 7065억원이다. 기업은행의 당기 순익은 1년 전의 1223억원 보다 20.9% 증가했다.
이자수익자산 증가와 순이자마진 개선에 따른 이자수익 증가, 수수료수익 증가, 충당금전입액 감소 등에 따른 결과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전 분기 1.92% 대비 0.02%p 상승한 1.94%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3.2% 확대된 138조7000억원을 시현하며 중소기업대출 점유율 22.6%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총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0.19%p 감소한 0.37%(기업 0.41%, 가계 0.13%)며,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분기 대비 0.22%p 하락한 1.26%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대출이 우량자산 위주로 견조하게 성장하고 철저한 충당금 관리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성장성과 건전성을 동시에 달성한 결과"라며 "중소기업 동반자금융의 활성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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