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27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북미 ECC 증설이 아시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했다.
관계자는 "2020년까지 북미 ECC 증설 물량은 연 960만톤, 올해 하반기는 500만톤"이라며 "신증설에서 나오는 물량 대부분은 기존 다운스트림에 공급되기 때문에 역내 영향은 상당히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CC 물량이 폴리머 제품으로 생산돼 판매되지만 북미와 남미의 폴리머 신증설을 감안하면 먼저 남미와 유럽으로 공급 밸런스를 끝내고 남는 일부가 아시아로 유입되기 때문에 북미의 공급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SK종합화학 아로마틱설비가 정기보수를 마치고 스타트업하는 과정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고 가동일이 2~3일 지연됐으며, 손익효과는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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