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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연체율 0.43%, 상승세 꺾여…저금리 영향

  • 송고 2017.08.02 08:52 | 수정 2017.08.02 08:52
  • 이나리 기자 (nallee87@ebn.co.kr)

은행권의 대출연체율이 저금리와 연체채권 정리 등의 영향으로 두달만에 상승세가 꺽였다.

금융감독원은 6월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43%로 전월말(0.58%) 대비 0.15%포인트 하락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한 달 전보다 0.15%포인트, 1년 전보다 0.28%포인트 낮다.

연체채권 잔액도 전월말(8조3000원) 대비 2조원 감소한 6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은행들의 연체채권 정리로 연체율이 낮아지는 '반기 말 효과'를 고려해도 그렇다.

1개월 이상 원리금 미상환을 기준으로 연체율을 집계한 2007년 이후 가장 낮아졌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직전 최저치는 지난해 말(0.47%)이었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모두 연체율이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0.59%, 이 가운데 대기업이 0.57%, 중소기업이 0.60%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25%,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0.18%, 이를 제외한 신용대출 등이 0.41%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역대 최저치인 지난해 말(0.19%)보다 낮았으며, 집단대출(0.23%)을 제외한 연체율은 0.16%다.

연체율이 기록적인 수준으로 낮아진 것은 저금리에 따른 연체율 하락 추세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6월 은행들의 신규 연체 발생액이 1조 원으로 5월보다 4천억 원 줄어든 데다, 은행들이 연체채권을 대규모(3조 원)로 정리한 게 영향을 줬다.

연체채권 정리는 매각·상각을 통해 이뤄진다. 대규모 매각·상각을 감당할 만큼 은행들의 수익이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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