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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진 호텔·고급스러워진 중소형호텔…이용자 경계 허문다

  • 송고 2017.08.03 00:01 | 수정 2017.08.03 08:01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호텔 이용 연령층 낮아지고 중소형호텔 이용 연령층 높아져

호텔 가격 낮추고 중소형호텔 문제점 개선해 이용자층 확대

호텔여기어때 정가 요금 관련 이미지.ⓒ여기어때

호텔여기어때 정가 요금 관련 이미지.ⓒ여기어때

호텔과 중소형호텔의 이용자 층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3일 여기어때에 따르면 호텔은 종합숙박앱을 통해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이용 연령층이 낮아지고 반대로 젊은층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중소형호텔이 최근 브랜드화되면서 이용 연령층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호텔타임커머스 앱 호텔타임에 따르면 사업 초기인 2016년에는 20대를 제외한 30대 이상 이용자가 74.8%의 비중을 차지했으나 올해는 20대 이용자의 점유율이 29.5%까지 늘었다.

이는 호텔타임커머스 앱의 등장으로 호텔 문턱이 낮아지면서 젊은 이용자들이 호텔로 눈을 돌리기 때문이다.

최근 등장한 호텔이용 트렌드도 한 몫 했다. 지난해부터 집이나 집 근처 호텔에서 짧게 휴가를 즐기는 스테이케이션, 호캉스가 유행하면서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특급호텔을 이용하는 문화가 자리잡았다.

지난 2014년 여기어때 앱 론칭 초반에는 중소형호텔의 20대 이용자가 64.6%로 대부분이었으나 종합숙박앱으로 진화한 2016년을 기점으로 30대(41.3%), 40대(18.0%) 이용자가 급증했다.

이는 여기어때가 중소형숙박앱에서 종합숙박앱으로 진화한 것이 주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어때에서 호텔, 리조트, 한옥, 캠핑 등 다 카테고리를 이용하려고 들어온 3040 이용자들이 저렴하고 고급스러운 중소형호텔을 보고 구매 결정을 옮겨간 것으로 분석된다.

과거에 중소형호텔은 성수기만 되면 바가지요금 문제로 이용자들의 원성을 샀으나 중소형호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등장하면서 호텔처럼 정찰제가 실시됐다. 특히 호텔여기어때는 성수기에도 바가지요금 없는 요일별 정가제를 도입해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자들이 중소형호텔을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청결하지 못하다는 인식 때문이었으나 최근 중소형호텔 프랜차이즈들이 호텔 못지 않은 시설과 청결한 관리체계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최치영 위드이노베이션 프랜차이즈사업부 이사는 "호텔여기어때는 누구나 당당하게 들어올 수 있는 깨끗하고 당당한 호텔을 만들면 어떨까라는 고민에서부터 시작했다"며 "고객들이 중소형호텔에서 가장 원하는 것은 청결, 서비스,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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