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어플리케이션 통한 화장 진단 및 노하우 제공
3만여건의 메이크업 이미지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 접목
LG생활건강은 '네이처컬렉션' 강남점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스마트 스토어'로 새롭게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스토어는 제품 뿐 아니라 디지털 컨텐츠까지 소비하는 고객들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꾸미게 됐다. 디지털 이미지를 활용한 매장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갖췄다.
화장 상태와 화장법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는 인공지능 메이크업 애플리케이션 '오늘 나의 메이크업'을 매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앱으로 사진을 촬영 시 사용자의 화장을 분석, 내추럴과 러블리, 스모키 중 가장 가까운 컨셉과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점수로 나타내준다. 베이스, 아이, 쉐이딩, 립, 아이브로우 등 5가지 항목별 세부점수와 메이크업 노하우가 제공된다.
이 앱은 LG생활건강과 서울대학교 장병탁 교수팀,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센터가 함께 개발,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분석·평가한 3만여 건의 메이크업 이미지 빅데이터에 딥러닝과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접목했다.
'메이크업 디스플레이존’에서는 메이크업 노하우, 제품의 제형, 발색 등과 관련된 다양한 디지털 컨텐츠를 감상하면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한 달에 한번 '토요일의 라이브 토크' 이벤트를 통해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를 초청, 매장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네이처컬렉션 마케팅 담당자는 "강남점 스마트스토어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심도있게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디지털 컨텐츠는 정기적으로 제작해 고객과 만나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