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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경제통계 편제로 활용"…한은, '빅데이터통계연구반' 신설

  • 송고 2017.08.04 06:00 | 수정 2017.08.04 09:55
  • 백아란 기자 (alive0203@ebn.co.kr)

통계작성시 활용가능성 점검…찬반양론 존재해

ⓒ백아란기자

ⓒ백아란기자

한국은행이 빅데이터를 경제통계 편제에 활용하기 위해 '‘빅데이터통계연구반’을 신설했다.

4일 한은은 지난해 7월 설치됐던 '국민계정연구반'이 디지털 경제의 국민계정 반영 로드맵을 완성함에 따라 '빅데이터통계연구반'을 신설하고 7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통계연구반'은 통계기획팀 내에 설치돼 통계 작성시 빅데이터 활용 가능성을 점검하고, 디지털 경제 관련 후속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또 빅데이터의 처리·분석 기법, 활용 방법 등에 관한 조사·연구를 활성화하고 시험편제, 전산시스템 및 품질관리체계 구축 등 장·단기 과제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9월중 '빅데이터와 경제통계'를 주제로 통계학회와 공동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은 관계자는 "공식통계 편제시 빅데이터를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존재한다"면서 "긍정적인 측면에서는 빅데이터가 시의성, 정보의 다양성, 비용 등에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정보보호 요구, 설문 응답거부 증가에 따른 기초자료 수집의 제약을 완화시켜주므로 통계적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면서도 "빅데이터의 모집단 대표성 부족과 기초자료로서의 품질 검증이 곤란하므로 통계적 활용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도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한계에도 불구하고 대체적으로 디지털 경제, 변화하는 통계환경에 필요한 빅데이터의 잠재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라며 "판매점 거래내역 자료, 웹 수집 자료, 텍스트 데이터 등이 물가, 소비지출, 경제주체심리 등의 통계 작성 및 분석에 활용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국민계정, 물가통계, 경제심리지표 등 경제통계 편제시 빅데이터의 활용 가능성 점검, 구체적 활용방안 연구, 장·단기 업무추진계획 수립 등 빅데이터의 활용을 위한 다각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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